[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기획재정부는 세계관세기구(WCO)의 국제협약을 반영한 개정 '관세·통계 통합품목 분류표(HSK)'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UN식량농업기구(FAO)의 식량자원 정보수집에 도움을 줄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정보를 분류했다. 가령 지금까지는 냉동 대구류는 계통적 분류와 상관없이 '대구', '해덕', '명태' 등이 별개로 다뤄졌지만 이제는 계통적 분류체계에 따라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대구', '해덕', '검정대구', '민대구', '명태', '푸른대구' 등의 종(種)에 따라 나눴다.

또 국제협약상 통제 대상이 되는 화학물질 관리를 위해 수은화합물의 품목코드를 통합하고 오존층 파괴물질의 코드를 신설했다.


바이오디젤, 워터 파이프 담배 등 신제품이거나 교역량이 증가한 품목 역시 코드가 새로 생겨났고, 환등기, 양모의류 등 교역량이 적은 품목의 코드는 삭제됐다.

AD

최근 교역량이 증가한 품목의 수입동향 파악을 위해 고추종자, 산양삼(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인삼), 붕소합금강 등 34개 품목의 코드도 신설했다.


재정부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수출입물품에 대한 분류체계를 반영함해 국내기업의 수출입을 촉진하고 각종 무역정책, FTA 등 대외협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