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18일 보도에 따르면 콴타스는 17일(현지시간) "보잉 767 항공기 두 대의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라면서 "앞서 5대의 항공기의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2대가 추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서 국내 노선의 2만명 가량을 태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는 파업 때문에 지금까지 총 7대의 항공기가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항공노선 500편이 결항되고 8만8000석 가량이 타격을 입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운항이 중단되는 항공기가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예기치 않은 혼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주 주식시장에서 콴타스 주가는 5% 넘게 빠졌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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