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단 정비 및 역사공원 조성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7일 오후 2시 구청5층 구청장실에서 설렁탕 기원인 선농대제를 봉행하는 제단인 선농단의 정비와 역사공원 조성공사를 위한 설계공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과정에서 축소·변형되고 왜곡된 선농단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하기 위해 건축과 조경의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에는 우리인동건축사사무소(대표 노윤경), 안스디자인(대표 안영애)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인동건축사사무소(대표 장정훈), 그룹한 어소시에이트(대표 박명권)의 작품이 차지했다.

선농단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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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들 수상작에 대해 당선작은 상장과 ‘선농단 정비와 역사공원 조성공사’ 실시설계권, 우수작에는 상장과 상금 1900만원을 주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근대화를 거치면서 선농제의 가치가 많이 상실됐다”며 “지역내 대표적인 역사자원의 보존과 랜드마크적인 명소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의견을 집중시켜야 하며 선농단과 인근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작으로 선정 돼 실시설계를 수행하게 된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노윤경 대표는 “이 곳에 원래의 모습에 충실한 가상현실을 재현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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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의 설계에 의하면 선농단에 설치될 전시관은 지상면적 없이 지하 3층 규모로 조성되 지상면적의 대부분이 주민들을 위한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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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구는 선농단 정비와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9일 설계공모를 공고, 8월25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9월28일 작품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구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와 10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3월말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공사에 착수해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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