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천연가스관업체 킨더모건이 엘파소를 380억달러에 인수해 미국 최대 미국 천연가스 가스관 업체로 거듭났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킨더모건은 엘파소의 부채 170억달러를 포함해 380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킨더모건은 엘파소 주식 한 주를 26.87달러에 인수하게 되며 이는 지난 주말 엘파소의 주가에 37%의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셈이 된다.

합병을 통해 킨더모건은 미국에서 약 8만마일의 가스관을 보유한 시가총액 940억달러의 거대 기업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번 M&A는 에너지 산업 사상 9번째 규모이며 최근 1년 동안 가장 큰 규모다.

킨더모건은 합병은 양 측 회사 이사회의 승인을 얻었다며 내년 2분기에 합병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3억5000만달러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배당금도 상향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킨더모건의 리처드 킨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양 사가 미국에서 서로 상이한 시장에 가스 공급을 해왔기 때문에 양사의 천연가스관 시스템은 서로 보완적이 될 것"이라며 서로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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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엘파소가 각 주에 천연가스관을 보유해 막대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엘파소 인수를 통해 모건키건이 중요 공급지와 소비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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