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1일 1402대로 전년대비 6.2% 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1~3분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보였다.
14일 국토해양부는 올해 1~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이 총 38만2813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었다고 밝혔다. 일평균으로는 1402대로 집계됐다.
공항별로는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제주공항이 8만7245대(일평균 319대)로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8.7% 증가했다.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은 7.6%, 김포공항은 6.8% 늘어 각각 17만5687대, 11만2402대를 기록했다.
올해 1일 최대교통량은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인 9월9일 1606대이며, 가장 혼잡한 시간은 시간당 118대(일 교통량의 약 8.4%)를 처리한 10시~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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