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성장률, 올해 3.7%→내년 3.9% 전망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13일 '대외불안의 영향과 2012년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리먼사태 직후 극도의 금융패닉과 무차별적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야기했던 복합파생상품 문제나 글로벌 차원의 달러화 유동성 경색 조짐은 아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대외불안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도 외화유동성 위기 같은 금융충격보다는 세계 수요위축에 따른 국내 경기위축에 집중될 것으로 장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7%로 낮췄다. 내년 역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이며 3.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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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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