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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사태 재발 가능성 미미"<하나금융경영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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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올해 3.7%→내년 3.9%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최근 글로벌 경제불안이 2008년 리먼사태와 같은 금융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보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13일 '대외불안의 영향과 2012년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리먼사태 직후 극도의 금융패닉과 무차별적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야기했던 복합파생상품 문제나 글로벌 차원의 달러화 유동성 경색 조짐은 아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장 연구위원은 "민간부문의 자생력이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선진국의 정책여력 고갈과 신흥국의 과열부담 등 제약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일본식 장기불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대외불안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도 외화유동성 위기 같은 금융충격보다는 세계 수요위축에 따른 국내 경기위축에 집중될 것으로 장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7%로 낮췄다. 내년 역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이며 3.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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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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