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체육관에 쿠션 관람석
1979년 준공 이후 한 번도 교체된 적이 없는 플라스틱 관람석이 32년 만에 최신형 의자로 전면 교체됐다.
기존 프라스틱 의자는 관람객 표준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하고 노후 돼 장시간 관람하는 각종 공연이나 농구경기 관람시 이용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체육관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누어 구역별로 다른 색상(연청색, 연녹색, 핑크색, 연주황) 관람석을 설치하고 계단바닥도 관람석과 동일 색상으로 도장하여 관람석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경사가 심해 각종 콘서트나 공연시 관람객들의 안전위험 요인이 됐던 3층 계단에 최신 소재의 논슬립을 설치, 미끄럼 사고를 미연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16일 오후 2시 홈구단인 삼성과 LG와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2011~2012년 프로농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잠실실내체육관은 대관이 가능하다.☎2240-8808~9
http://stadium.seoul.go.kr/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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