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부과, 역사적 개혁의 혜택"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호주 연방의회 하원이 12일 탄소세 부과 관련 18개 정부 제출 법안을 표결 처리했다.
호주의 탄소세 부과 관련 법은 올해말 상원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지지율 급락으로 고심 중인 줄리아 길라드 연방정부 총리는 이번 하원의 탄소세 표결 처리로 정치적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길라드 총리는 탄소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고 특히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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