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은은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경제는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증대됐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표현에 비해 수위가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도 "향후 성장경로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약화, 유럽 국가채무문제 등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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