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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제2선수촌 조성사업 첫발 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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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제2선수촌 조성에 3300억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충북 진천에 지어질 국가대표 종합훈련장(제2선수촌) 2단계 사업에 총 33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천 선수촌은 지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태릉의 선수촌을 대신해 조성되며, 2017년까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총 37개 종목 115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꿈이 담긴 공간으로 태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대표 종합훈련장 2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3308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훈련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2005년 시작된 제1단계 사업은 18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8월 준공을 마쳤다. 진천 선수촌 1단계 사업은 사격 카누 조정 테니스 농구 배구 수영 육상 야구 소프트볼 정구 럭비 등 총 12개 종목 350여명이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할 공간을 마련했다.

2단계 사업은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양궁 태권도 레슬링 유도 등 전통적 '메달밭' 종목, 우슈 공수도 트라이애슬론 등 총 25종목 800여명이 훈련할 선수촌을 조성하게 된다.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총 37개 종목 115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의 최첨단 스포츠 의·과학 훈련시설에서 안정적인 훈련을 받으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스피드스케이트와 피겨 종목은 태릉 선수촌에 남게 되며, 축구 요트 승마 스키 봅슬레이 루지 바이애슬론 인라인롤러 댄스스포츠 등 9개 종목은 선수촌 외 별도의 훈련시설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정부 관계자는 "진천 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후보 선수 및 꿈나무 선수들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7위 및 아시아 2위권의 성적을 유지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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