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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실업률 15년래 최고..정부 "긴축 정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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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영국의 실업률이 15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영국의 실업률이 지난 6~8월 3개월간 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7월 동안 실업률인 7.9%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다.
실업자수는 257만명으로 17년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실업률과 실업자수가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지난 9월 영국의 실업보험 수급 신청 건수도 전월 대비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만4000건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월보다 1만7500건 늘어났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일이 있더라도 긴축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축소하기 위해 공공 부문 인력 및 정부 지출 등을 감축하는 긴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긴축 정책이 경기 회복을 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실업률 상승은) 영국에 아주 나쁜 소식"이라며 "내가 정책 결정자라면 혼란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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