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레일, 공기업 최초 ‘청탁 신고방’ 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계약 및 용역·공사·인사부문 등 대상…‘부패추방신고센터’ 내 ‘청탁등록시스템’에 온라인 신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공기업 최초로 ‘청탁 신고방’을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

6일 코레일에 따르면 ‘청탁 신고방’은 계약 및 용역·공사·인사부문 등 부정한 청탁이 이뤄질 소지가 높은 주요 업무들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청탁이 들어올 땐 ‘부패추방신고센터’ 내 ‘청탁등록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청탁을 받았을 경우 신고한 임직원은 보호를 받게 되지만 신고하지 않은 임직원과 청탁자는 금품 및 향응을 주고받은 것에 준해 엄격한 조치를 하게 된다.

일반인이 코레일 임·직원들에게 알선과 청탁을 하면 신고방에 신고 되며 그 내용에 따라 경고서한을 보내고 위법사항에 대해선 고발 된다. 임·직원이 내부직원에게 알선과 청탁을 할 땐 내부조사와 함께 강력한 조치를 받는다. 다른 공공기관직원들은 해당기관 감사부서에 통보 된다.
최순호 코레일 감사실장은 “청탁 신고방 운영을 계기로 임·직원은 청탁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명분을 갖고 청탁자에겐 심리적 부담을 줘 예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부정부패 요인을 원천적으로 막아 청렴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히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