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계회사 롤렉스의 후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우즈의 이번 계약은 2009년 '섹스스캔들'이 터진 이후 지난 2년 간 AT&T와 액센추어, 질레트, 게토레이 등 스폰서들이 줄줄이 떨어져 나갔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우즈 역시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르틴의 코드벌골프장(파71ㆍ73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프로암 경기에 출전해 "머지않아 메이저 승수를 추가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현재 메이저 14승을 수확해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라우스(미국ㆍ18승)와 4승 차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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