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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협정사업 대상지, 개봉3동·서림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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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경관… 지역주민이 직접 꾸민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경관협정사업의 첫 대상지로 구로구 개봉3동과 관악구 서림동 116일대가 6일 선정됐다.

‘경관협정사업’이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스스로 거주지의 경관을 보전·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에 앞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상대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해 자치구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2개 지역은 경관개선이 필요한 낙후된 개발 소외지역으로 주민의 사업 참여 열의가 높다. 구로구 개봉3동은 인근 개웅산과 목감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저층 주택지다. 서울시는 주민봉사단 등 주민조직이 활성화돼 경관협정 체결과 사업추진이 용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악구 서림동(구 신림2동)은 도림천변에 위치한 개발에 소외된 지역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신성초등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 조성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까지 시비를 전액 지원받은 시범사업과는 달리 시·자치구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당 10억원으로 총 20억원이 투입되고 2012년에는 주민 경관협정 체결과 설계가 완료된다.
권영국 서울시 도시경관과장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주민설명회, 워크숍,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이웃 간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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