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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알카에다' 알-올라키 "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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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출신의 급진 이슬람 성직자로 알카에다의 ‘거물급’으로 손꼽힌 안와르 알-올라키가 제거됐다고 예멘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예멘 국방부는 알-올라키가 어떻게 제거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은 알-올라키 일행이 탄 차량이 알카에다 세력의 거점인 예멘 동부의 마리브주(州) 인근에서 공중 폭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군의 무인항공기(UAV) 공격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알-올라키는 지난 2009년 12월 2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생한 여객기 폭탄 테러 미수 사건의 배후 용의자로 지목됐으며 9.11 테러 당시 주범들과도 연계되어 있다는 혐의를 받아 왔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텍사스주 포트후드에서 13명이 사망한 총기난사 사건 역시 알 올라키가 계획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의 제거대상 리스트에 알-올라키를 미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올리는 것을 승인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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