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연구원(왼쪽에서 세번째)이 안성에 있는 한 협력업체를 방문해 제조설비의 보전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적정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 및 설비부품의 주기적인 교체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중소 협력업체의 식품안전 경쟁력을 높여 윈윈(Win-Win)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소 협력업체는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에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돼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CJ프레시웨이의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영세 협력업체에게는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작업자 안전교육, 작업장 환경 및 프로세스 개선 등 실현 가능한 방법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협력업체일수록 식품안전 인력이 부족해 자체적으로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기 어렵고 또 품질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HACCP 인증을 받은 일정 규모 이상의 협력업체에게는 온리원(ONLYONE) 식품 위해 요소 오디트(Audit) 및 분석역량을 전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식품위해요소 오디트 23회, 식품 안전성 분석 역량 공유 2회, 작업자 위생안전교육 12회를 실시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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