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상반기 '갤럭시S2'만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했던 삼성전자가 하반기 3개의 주력 제품을 출시하며 물량 공세에 나선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가 고개를 내밀 틈을 주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갤럭시S2 HD LTE', '넥서스 프라임', '갤럭시 노트'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량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넥서스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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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0월11일 미국에서 행사를 갖고 '넥서스 프라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발표 이후 국내에서도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11월 국내에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넥서스 프라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사 관계자도 "11월초나 중순께 넥서스 프라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서스 프라임은 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으로 크기 4.5인치 해상도 1280X720의 슈퍼 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S2 HD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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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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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이 빅 3를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며 상반기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S2를 출시하면서 이 제품에만 전력을 집중했다. 갤럭시S2 판매 및 마케팅에만 올인하고 이 제품에 방해가 될만한 제품은 내놓지 않았다.


이렇게 물량 공세에 나서게 된 것은 오는 10월4일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전략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아이폰5가 기를 펼 틈을 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아이폰5가 출시되는 10월부터 LTE폰, 아이폰, 구글폰 등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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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는 최대 속도 21메가비피에스(Mbps)에 이르는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져 LTE폰과의 속도 차이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수도 있을 전망이다. LTE의 최대 속도는 이론상으로 75Mbps다. HSPA+는 이보다 3배 느리지만 아이폰5가 HSPA+를 지원할 경우 최대 속도가 14.4Mbp였던 '아이폰4'보다는 빨라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 HD LTE, 넥서스 프라임, 갤럭시 노트 3개 제품 모두 프리미엄급 LTE폰, 구글의 차세대 안드로이드 OS를 가장 먼저 탑재한 스마트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실험적 모델이라는 각각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면서 "이들 제품을 모두 전면에 내세워 하반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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