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총 79개, 기아차 51개 수상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해외에서 얻은 호평을 집계한 결과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매체와 기관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8월까지 현대ㆍ기아차의 전 차종에 대해 수백건에 달하는 좋은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신형 쏘나타를 앞세운 현대차는 총 79개의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K5를 통해 51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들어서는 각각 현대차(40건) 기아차(21건) 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3월 기아차 K5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하는 '신규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차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눈여겨 볼 점은 지난 2008년부터 기아차가 디자인 관련 상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디자인 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시작으로 포르테와 쏘울, K5, 스포티지R 등 전 차종에 걸쳐 디자인에 대한 재평가를 받았다.
MK리더십 특별 취재팀(이정일ㆍ채명석ㆍ최일권ㆍ김혜원ㆍ조슬기나 기자) MK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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