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군지역이 시지역에 비해 고용률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농림어업 부문의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나주시(69.8%), 제주도 서귀포시(67.3%), 경상북도 상주시(65.7%) 등이었으며,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51.7%), 강원도 춘천시(52.2%) 등이었다.
군지역에서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신안군(77.7%), 전라북도 장수군(76.5%), 전라남도 진도군(76.4%) 등이었으며,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경기도 여주군(59.8%), 충청북도 증평군(59.9%), 경상북도 영덕군(60.0%), 경기도 양평군(60.1%) 등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지역은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시지역이 대부분이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함평군은 주로 자영업자 위주의 산업인 농림어업 비중이 높아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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