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미국 휘발유값 '하락'…한국은 '상승중'
9월 4주 원유,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이날 한국 주유소의 가격은 9월 3주차 ℓ당 1946.74보다 더 올라 2034.4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 : 오피넷 자료>
미국 조지아주 지역신문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26일(현지시간) 전국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역에 따라 갤런당 최저 2.9달러 선으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국은 9월 27일 현재(오피넷 기준) 서울 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ℓ당 2034.45원으로 미국 기름값에 비해 2배 넘게 높게 나타났다.
텍사스, 미주리, 미시간주도 갤런당 3달러 밑으로 떨어졌으며,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비싸다는 애틀랜타도 일부 지역에서 3.2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AP통신은 오는 11월에는 미국 전국 평균 기름값이 3.2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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