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김 총재는 "올해 7월 이후에는 유로지역 국가채무위기 확산, 미국 성장세 둔화 우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해외 위험요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시 확대 공급했던 유동성을 금융경제상황 개선추세에 맞추어 꾸준히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들어 총액대출한도를 1조원 감축했으며 은행자본확충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지원자금도 각각 8000억원씩 회수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 지원 잔액 9000억원은 연내에 모두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