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은 앞으로 연평균 9.4% 성장해 2015년에는 그 규모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리온 중국법인의 외형은 향후 연 20.5% 성장해 2015년에는 1조3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의 매출액은 연평균 12% 성장해 2015년에는 2조8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중 중국을 포함한 해외 제과사업의 외형이 1조6700억원에 달해 전체 외형의 58.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제과업체로 부상할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연평균 22.7% 성장해 2015년에는 47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중국법인의 규모의 경제, 한국 제과산업의 해외 진출 가속에 따른 국내 사업의 중장기 마진율 상승에 기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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