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8000달러 최종 상환.."이자·환율 부담 외채도입 안할 것"
주한국대만대표부는 19일 대만 재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대만이 외채 제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대만 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외채가 없는 국가나 경제체는 대만 외에 브루나이, 몽골공화국, 마카오 등 극소수다.
다만 대만은 이번 상환으로 외채 제로 국가가 됐어도 중앙정부가 국내에서 발행한 국채는 상당한 수준이다.
쩡 차관은 이에 대해 "대만 정부의 국내 채무는 과거 3년간 명목 국민총생산(GNP) 평균치의 34.67%로 법정 채무 상한선인 40%에 미달한다"면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에 비해 재정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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