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현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은 전체 매출의 100%가 의약품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내년 실시가 예상되는 정부의 약가재조정 정책이 부담"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기준이 매출액 대비 7%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는 제약사이기 때문에 순조롭다면 올해 기준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해 50%의 법인세 감면과 추가적인 R&D 지출에 따른 세액공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미 국내 최고수준인 도입의약품 출시 경쟁력과 더불어 자체 개발 제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 시장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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