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월별 가격산정시,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을 직전 2개월 혹은 3개월 평균값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면서 " 이 경우, 가격이 인상되는 동절기에는 가격인하효과, 가격이 인하되는 하절기에는 가격인상효과가 있어 월별 가격변동성은 완화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3월부터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경부는 이와함께 LPG와 혼합사용이 가능하면서(최대 20%) 가격은 저렴한 디메틸에테르(DME)의 보급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DMS는 천연가스, 석탄 등을 열분해하여 만드는 연료로, 중소규모 가스전을 개발하여 생산하는 경우 LPG보다 20∼30% 저렴하다. 지경부는 보급초기에는 DME/LPG 혼합연료로 우선 사용 후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라 발전용, 디젤엔진 연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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