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야구장' 시대 개막
NFC 기술 적용해 좌석에서 음식 주문, 주차위치 확인 등 각종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야구장에서 먹거리를 사러 갔다가 중요한 경기 장면을 놓치고 경기 종료 후 주차해 둔 차를 찾기 위해 한참을 빙빙 돌았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NFC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대표 하성민)은 18일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서 근거리통신(NFC) 태그와 QR코드를 활용한 고객편의 서비스 'NFC&조이'를 선보였다.
SKT는 문학구장의 760개 탁자지정석과 경기장 주요장소, 주차장에 NFC 태그와 QR코드를 설치해 원스톱 고객편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간식배달서비스'는 자리에서 편리하게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좌석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해, 모바일웹에 접속, 메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NFC기반 위치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SKT는 경기장과 주차장 내에 총 70개의 NFC 태그를 설치하여, 주차구역을 NFC태그를 통해 단말기에 저장하거나 SMS로 전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문학구장 내 기념품 숍인 ‘와이번스샵’에서는 유니폼 마킹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줄을 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 부착된 NFC 태그를 통해 원하는 선수의 이름을 선택하고, 마킹 완료 SMS를 전송 받은 후에 와이번스 숍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장 내부에 부착된 선수 별 캐리커쳐 이미지 보드의 NFC 태그를 통해 선수정보와 이미지 파일을 휴대폰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SKT는 'NFC&조이'를 2011년 정규시즌 동안 시범 운영한 뒤, 2012년 정규시즌부터 정식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SKT 김수일 커머스 사업부장은 "NFC 기술을 활용해 문학구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면서 "다양한 외부협력을 통해 NFC 에코 시스템을 구축, 국내 NFC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지난 4월 지식경제부 주관 스마트 전자태그(RFID) 시범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6월에는 방통위가 주관하는 명동지역 NFC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NFC기반 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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