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500 전망치 11% 낮춰
2개월 연속 하향조정.."유럽 부채 위기로 불확실성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미국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이번에는 하향조정의 폭이 더 컸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투자전략가는 유럽 부채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S&P500의 연말 전망치를 1250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1400에서 11% 하향조정한 것이다.
코스틴은 지난달 5일에도 S&P500 연말 전망치를 1450에서 1400으로 소폭 낮춰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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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틴은 "현재 유럽은 제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국가 부채 위기를 해결할 도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거시 환경이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가 2008년과 비슷한 금융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이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대형 은행의 S&P500 전망치 하향조정은 이번주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웰스파고와 바클레이스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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