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보 및 손보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설계수수료 합리화 태스크포스(TF)'가 현재 40~50%인 1년차 해약환급률(해약 시 기존 납입액 가운데 돌려받는 금액)을 60% 수준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해약환급률이 기존에 비해 높아지는 것은 납입 보험료와 해약환급금이 비슷해지는 7년차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월 평균 50만원 보험료를 내는 방카슈랑스 저축성 보험을 1년 만에 해약했을 때 기존에는 240만원만 돌려받았지만, 신규 환급률을 적용할 경우 36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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