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전성 높은 高배당주 주목..어떤 종목 담아볼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고배당주가 변동성 장세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외 변수에 따라 개별 종목의 급등락이 거듭되는 현 장세에서 그나마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11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20개 고배당주의 최근 3주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을 3.4%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투자증권이 선별한 고배당뿐 아니라 이익 증가까지 기대되는 20개 종목은 통신주 KT와 SK텔레콤을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대교, 한솔제지, 강원랜드, 휴켐스, 진로, 웅진씽크빅 등이다.
특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종목은 교육주 대교 로 3주 동안 코스피 대비 25.9%포인트나 초과 상승했다. 한솔홀딩스 (15%포인트), LG유플러스 (12.6%포인트), 파라다이스 (10.9%포인트), 강원랜드(10.9%포인트), SK텔레콤(10%포인트), KT(9.5%포인트), 한국가스공사(8%포인트)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의 경우 8월 이후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추석 연휴 이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5년간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상반기에는 코스피 대비 부진했지만 8월 이후에는 코스피 평균을 웃돌았다. 하반기로 갈수록 결산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덕분이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직접 타격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이익 예상치와 이에 기반한 밸류에이션을 신뢰하기 어렵다" 며 밸류에이션 보다 신뢰성이 높은 배당수익률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 상황이 호전되면서 주가지수의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 고배당주의 수익률은 저조할 수 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의 경우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이 성 장주에 비해 낮은 경향이 있고 거래대금도 적다.

NH투자증권은 "고배당 기업에 투자했을 경우 안정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작아 장기적으로 소외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며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기업 규모와 성장성을 비롯한 기타 재무지표를 반영해 배당주를 선정하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