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도서관으로 GO GO!
강남구립 도서관 13곳 작가와 만남 등 이색 프로그램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마음의 양식을 살찌워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구민을 기다리고 있다.
총 13곳 1256석 규모 구립도서관을 갖추고 있는 강남구는 각종 양서와 전문 인력을 두루 겸비함은 물론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베스트셀러 작가와 만남이다.
지난 5일 대치도서관에서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사유한 아름다운 시인 ‘신달자’가 전하는 여자를 위한 10가지 메시지 ‘신달자 시인의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이 성황리에 마쳤다.
그간 작가가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이야기했던 것들 중에서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뽑아 작가 자신의 삶의 텃밭에서 일구고 익힌 깨달음의 열매들을 편하게 전해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 9일에는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린 철부지 부모와 ‘조로증’에 걸려 순식간에 늙어버린 아이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며 화제를 모았던 '두근두근 내 인생' 저자 ‘김애란’ 작가를 초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박완서’ 소설 '친절한 복희씨' 한 부분을 라디오 역할극 대본으로 각색해 체험해 보는 ▲라디오 PD와 함께 하는 라디오 역할극과 신 개념 도서관 ▲4th 리빙 라이브러리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활동 중인 10명의 인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또 극단 ‘이루’ 현역배우들이 생생한 ‘입체낭독’으로 진행하는 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와 강남동화 구연대회 등도 준비 돼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연 프로그램 ▲영어 스토리텔링 ▲상설강좌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영어 독서토론 ▲고급논술작문 강좌, 성인을 위한 ▲일본어 에세이 원서 읽기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북클럽 ▲동화구연 지도자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도 두루 만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풍부한 ‘학습의 장’의로서도 훌륭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