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어두운 바다 위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우리 대원들의 신속하고 노련한 대응이 있었기 때문에 승객들과 승조원 모두 무사히 화염 속에 대피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그는 "지난해 천안함 사태 때에도 해양경찰이 해군 장병 구출에 큰 공을 세웠는데 이번에도 훌륭한 일을 해냈다"면서 "이 모든 것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평상시 성실한 훈련의 성과"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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