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장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는 내년 5월 아시아최초의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개최한다. IOC위원 30여명을 포함해 세계 110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기존의 레저 인프라와 컨벤션호텔을 융합해 한지붕(one roof)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리조트 콘텐츠를 백분 활용해 컨벤션 산업의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고객은 인천의 우모씨(58)에게는 최고 특실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204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1000석의 연회장이 갖춰져 있으며 이벤트홀, 브리핑룸, 휘트니스&스파 등 다양한 부대 시설물도 마련돼있다.
전체 홀 면적은 5689㎡(약 1724평)로 국내 특급호텔 연회장 중 최대 규모이며 강원랜드컨벤션홀은 단일 규모로 국내 두 번째의 크기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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