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무라 홀딩스의 장 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이 외부 불확실성과 내부의 물가상승 압력에 맞춰 균형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기는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크게 완화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향후 몇 개월 안에 PMI 지수가 크게 반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날 글로벌 경기가 불안정해지고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지만 아직 물가 억제의 정책 목표를 바꿀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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