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지바 롯데서 공식 퇴단..내년 국내 복귀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김태균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공식 퇴단했다.
스포츠닛폰은 30일 김태균과 지바 롯데 측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태균은 지난 7월 허리 부상으로 인한 부진과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충격 등으로 구단에 탈퇴를 신청했다.
스포츠닛폰은 지바 롯데가 구단 간부를 한국으로 보내 김태균을 설득할 예정이었으나 김태균의 대리인과 전화 협상을 거듭한 끝에 퇴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한 김태균은 롯데와 3년간 계약금 1억엔, 연봉 1억5000만엔 등 총 5억5000만엔(약 76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올시즌 중도 퇴단한 김태균은 내년 시즌 연봉과 옵션 등 약 2억엔(약 28억원)은 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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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지난해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268, 홈런 21개, 92타점을 올리며 팀을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허리부상과 손목통증에 시달린 올시즌에는 타율 0.250, 홈런 1개, 14타점에 그쳤다.
이로써 김태균은 내년 시즌 국내 프로야구 복귀를 위해 본격적으로 국내 팀들과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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