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 경북 김천의 ‘우리호두’ 농장을 운영하는 이영인씨. 올해 나이 스물아홉인 그는 인도요리 전문요리사로 일하다가 2년전 부모님과 함께 귀농해 호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꿈은 헬리콥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넓은 호두농장을 만드는 것이다.


▲경북 김천의 이영인(29)씨가 운영하는 '우리호두' 농장에서 키운 호두. 이씨는 오마트에 입점하면서 3주만에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귀농이후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경북 김천의 이영인(29)씨가 운영하는 '우리호두' 농장에서 키운 호두. 이씨는 오마트에 입점하면서 3주만에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귀농이후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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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북 순창에서 ‘고씨네농장’을 운영하며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농사를 짓는 고영탁(27)씨. 그는 농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부터 줄곧 직접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과일즙 공장을 운영하는 것을 꿈꿔왔다. 그는 인터넷 판매를 통해 매출이 크게 늘면서 꿈에 한발 더 가까이 서게 됐다.

CJ오쇼핑이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픈한 ‘오마트’가 귀농인들에게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오마트는 지난 5월 CJ오쇼핑과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벤처농업대학이 손을 잡고 구축한 우리 농산물 온라인 장터다.


30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젊은 귀농인들에게 ‘오마트’가 시장개척의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동시에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홍보를 지원해 양자가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호두농장을 운영하는 이영인씨는 지난 8월 오마트에 입점한 이후 하루에 호두 1t을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CJ오쇼핑은 이씨가 오마트에 입점한 이후 3주도 안되는 기간 동안 호두만으로 300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씨는 “호두농사가 어렵고, 매출도 오르지 않아 꿈을 접으려고 했지만 최근에 오마트 입점한 이후 꿈이 부활했다”며 “호두가 맛있다는 고객의 전화를 받을 때 마다 힘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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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서 고씨네 농장을 운영하는 고영탁씨도 오마트를 통해 유통 판로가 넓어져 새로운 고객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해선 CJ오쇼핑의 대표는 “오마트는 ‘1촌1명품’ 사업과 함께 CJ오쇼핑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 CJ오쇼핑과 농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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