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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게이, 1년 전 볼트의 부정 출발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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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미국의 간판 스프린터 타이슨 게이가 1년 전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부정 출발을 예견(?)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9일(한국시간) 지난해 1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가 한차례 플라잉(부정출발) 만으로도 실격되는 지금의 새 규정(the one-strike-and-out regulation)을 도입했을 때 타이슨 게이가 혼란을 예견했다고 보도했다.
게이는 당시 새 규정이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공교롭게도 볼트를 예로 들었다.

게이는 "(새 규정에 따라) 만약에 볼트가 부정출발로 실격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패닉에 빠질 것이다. 볼트가 다시 돌아와 레이스를 펼치길 강력히 원할 것이다"며 "이 일이 내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어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볼트 없이 100m 결승이 펼쳐진다면 그 레이스는 영원히 '볼트가 실격한 레이스'라는 부제가 달릴 것"이라며 새 규정을 반대했다. 마치 이번 '쇼크'를 그대로 내다본 듯한 예측이다.

고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게이는 관중석에서 볼트의 실격을 지켜본 후 "그래도 볼트는 200m 경기에 다시 '2009년의 얼굴'로 돌아와 전쟁에 임할 것이다"며 볼트가 100m 실격의 충격을 딛고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볼트는 오는 9월2일 남자 200m 예선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연속 3관왕에 실패한 볼트는 200m와 400m 계주 2관왕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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