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과자·껌·빙과류 권소가 작년수준 묶기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식품업계가 정부의 물가 안정요구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폐지제도(오픈프라이스) 적용 이전인 지난해 6월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
28일 지식경제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과자 7종, 아이스크림 5종, 껌ㆍ사탕ㆍ초콜릿 10종에 대해 작년 6월과 같은 권장가격을 표시하기로 했다. 에이스ㆍ계란과자ㆍ바밤바ㆍ누가바ㆍ쌍쌍바ㆍ호두마루ㆍ티피는 1000원, 맛동산ㆍ사루비아는 1200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부라보콘ㆍ오색감자ㆍ초코픽ㆍ화이트엔젤(2종)ㆍ젠느ㆍ얼려먹는초코는 1500원, 연양갱ㆍ자유시간은 700원, 키즈톨껌과 아이스쿨껌은 각각 3000원, 5000원으로 정해졌다. 과자 가운데 땅콩그래는 3600원에서 3400원, 오사쯔는 12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200원 낮췄다.
빙그레는 빙과ㆍ아이스크림 19종의 권장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더위사냥이 1000원, 붕어싸만코ㆍ빵또아ㆍ메타콘(커피라떼)이 각각 1500원으로 1년 수준으로 되돌아갔고 프루띠바ㆍ녹차바ㆍ화이트초코바는 1500원, 비타컵ㆍ요거트플레인컵ㆍ필링미소프트리는 2000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여기에 키스파ㆍ차니스ㆍ참수박바ㆍ해씨호씨ㆍ누리바 등 5종은 오히려 10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내렸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과자 12종, 빙과ㆍ아이스크림 12종, 오리온은 과자 14종과 껌ㆍ사탕류 7종의 권장가격을 작년 6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작년 7월 과자, 빙과, 라면, 아이스크림 4개 품목에 대해 오픈프라이스 제도를 적용했다 가격이 오르거나 판매점별로 편차가 생기는 부작용이 일자 최근이들 품목을 적용에서 제외했다. 이어 물가안정 기여를 명분으로 내세워 식품업계에 작년 6월 오픈프라이스 제도적용 이전 권장가격으로 사실상 환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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