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달 하반기 D램 가격이 또 다시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25일 대만 반도체 가격정보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번달 하반기 D램 주력 제품인 DDR3 1Gb(128M*8 1066MHz)의 고정거래가격은 0.52달러를 기록, 이 달 상반기(0.61달러) 대비 14.75% 추락했다.

고정거래가격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들이 PC 등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의 매출과 수익에 직결된다.


선두 업체들의 제조원가도 0.7달러대로 추정되고 있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물론이고 특히 대만과 일본업체들에 대한 타격은 공포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PC용 반도체 D램 비중이 30% 수준으로 포트폴리오상 버틸만 한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심 수익성 악화 기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하이닉스는 25일 오후 '비상경영 선포식'을 가지고 경비절감과 신제품 적기개발, 생산성 향상 등의 대책을 강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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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PC용 D램의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특히 미세공정화가 거의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용 등 스페셜티 제품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것 외에는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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