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8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홍 대표는 "서울지역 역대 득표율을 보면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33.4%,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이 25.4%로 당선됐다"며 "지난번 오 시장의 득표율 비춰보면 이번 투표율이 25.7%인 것은 굉장히 의미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최종투표율은 25.7%로 개함 조건인 투표율 33.3%를 충족시키지 못해 이날 주민투표는 결국 무산됐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