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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자비엔날레 공모전 대상에 日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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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진행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9.24~11.22) 국제공모전에서 일본 테츠야 야마다(43)의 '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국제공모전에는 세계 71개국에서 1875명의 작가가 3362점을 출품했다.
대상작인 '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은 기품과 순수함, 깊은 사색이 눈에 띄어 심사 과정 내내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가 테츠야 야마다는 미국에 거주중인 일본인 아티스트로 유럽세라믹센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 작가의 지리적 다양성이 이번 도자 비엔날레의 국제적 특성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은 ▲김애영(25·한국)의 '피봇(Pivot)' ▲앤더스 루홀드(37·덴마크)의 'Detail(version 2)' ▲푸웨이 멍(35·중국)의 '2008.5.12'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푸웨이 멍의 '2008.5.12'는 중국 쓰촨성 지진의 고통을 묘사해 눈길을 끌었다.

은상은 ▲리야완(48·중국)의 '수천킬로미터의 풍경' ▲알림파싯한(39·러시아)의 '가족' ▲오드힐드 립달(66·노르웨이)의 '꽃들의 변형' ▲마르텐 헤야깜프(32·네덜란드)의 'HCW10-01' ▲강은영(28·한국)의 '당나귀 소년'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금상 2000만원, 은상 1000만원, 동상 600만원, 특별상 200만원, 심사위원상 100만원 등 총 2억2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 5000만원은 전 세계 도예 공모전 상금 중에서 최고액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비롯해 입선작 151점을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내 세라믹스 창조센터에 전시한다.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세계의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라는 사실이 이번 응모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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