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금보다 은 "상승여력 더 크다"
"은 15% 더 오를수 있어..금은 5%에 불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이젠 금보다 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으로 금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은 가격의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금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다면 은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젠2 파트너스의 폴 헤프너 최고경영자(CEO)는 "은이 (금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이 더 오를 확률이 큰 것으로 생각하며 실제로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며 "금에 대한 대안으로 은이 더 많은 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헤프너는 은이 최고 온스당 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0달러(2.11%) 오른 온스당 43.3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헤프너가 제시한 목표가는 은 선물 가격이 15% 가량 더 오를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는 금 가격 상승여력으로 추정되는 5%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다수의 시장관계자들은 현재 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금 12월물 선물은 정규장 거래에서 전거래일 대비 39.70달러(2.1%) 상승한 온스당 1891.90달러로 거래를 마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00달러를 넘어섰다.
마인 라이프의 가빈 벤트 선임 애널리스트도 향후 6개월간 은 가격 상승률이 금을 웃돌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은이 금에 뒤쳐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은 가격은 50달러까지 갈 수 있다"며 "현재 가격에서는 은을 더 많이 매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BS의 톰 프라이스 상품 애널리스트도 은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5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금과 마찬가지로 은 역시 안전자산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스는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감정, 특히 공포감"이라며 "따라서 금과 같은 이유로 은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피트레이더스닷컴의 다릴 구피 최고경영자(CEO)는 차트도 은이 더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은 가격이 전고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금이 은보다 더 많이 올랐지만 지난 1년 상승률은 은이 140%로 금 상승률 50%를 크게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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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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