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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사상최대 年564만t LNG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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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가스공사, LNG 순항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발전용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가 역대 최대 규모의 LNG 를 도입한다.

가스공사는 최근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호주 등에서 생산되는 연 564만t 규모의 LNG신규도입계약을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9월 중 LNG 도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LNG 도입물량은 메이저기업인 쉘이 2013년 이후 호주 프리루드가스전에서 생산하는 연 364만t과 프랑스 토탈이 2014년 이후 호주 이치사이스가스전과 나이지리아 등지에서 생산하는 연 200만t 등 총 564만t이다.

이번 도입계약 체결은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 3월 일본 지진 발생 이후 에너지 수급에 대한 국제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우리나라 LNG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쉘의 프리루드가스전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 최대규모의 해상 부유식 LNG(Floating LNG) 프로젝트로, 핵심장치인 부유식 플랜트(LNG-FPSO)를 삼성중공업이 직접 제작하는 등 한국 주도의 프로젝트라는 특징이 있다.
7월 일본이 체결한 호주산 LNG 장기계약 대비 연간 1억1000만달러(약 1100억원) 저렴하고, Prelude의 가스전 및 플랜트에 대한 10% 지분인수와 함께 고유가 상황시 LNG 가격 급등을 막을 수 있는 조건(S-커브)도 삽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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