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주최 포럼서 전망
허경욱(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는 22일 국제금융센터 주최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국제금융포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경제적 측면보다는 정치적 신뢰상실 측면에서 온 것이므로 QE3는 최후의 보루로 남겨둘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디레버리지(부채 축소)를 통한 금융위기 회복은 7년 정도가 걸리고 매년 1%포인트씩 성장률이 저하된다"며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세수가 줄어들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 다변화 및 외환건전성 개선 등으로 아직 튼튼하다"며 "다만 단기자본 유출입에 대비하고 80%에 달하는 과도한 대외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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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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