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추석 차례상을 국산 식품으로만 준비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중 3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의 부담으로 차례상에 수입 식품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22일 옥션은 회원 6400명을 대상으로 ‘고물가 추석 차례상 선택’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싸도 국산으로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3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반면 수입산 식품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64%로 2배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고 수입 식품 이용 경험 누적으로 수입산에 대한 신뢰가 쌓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 추석 차례상을 국산 식품으로만 준비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옥션)

▲올 추석 차례상을 국산 식품으로만 준비하겠다는 소비자가 10명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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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고향에 내려간다’라는 응답자가 61%로 지난해 추석(46%)과 비교해 증가했다.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경우에는 ‘집에서 그냥 쉬겠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다.

선물로 계획중인 상품으로는 ‘현금 및 상품권’이 58%의 응답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추석 준비 비용조달 계획으로는 ‘주식, 펀드, 적금 등 비상금을 푼다’는 비율이 34%로 가장 많았고 ▲특근 야근수당을 챙긴다(26%) ▲여름휴가를 포기한다(2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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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추석 계획중인 선물 가격대로는 ‘평균 2~3만원대’라는 응답이 30%로 1위를 차지했다.


서민석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이사는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과 더불어 바캉스철에 연이어 찾아온 이른 명절 시기로 인해 어느 때 보다도 명절 준비 부담이 커졌다”며 “좀더 알뜰하고 실용적으로 추석을 준비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의 의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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