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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유로존 위기 재부각...3.3% 폭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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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에 이어 프랑스의 신용등급도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전일 미국의 초저금리 유지 조치가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폭락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2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71.27포인트(3.3%) 하락한 1만868.5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5.27포인트(3.01%) 내린 1137.26을, 나스닥지수는 67.76포인트(2.73%) 떨어진 2414.76을 기록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최소 2년간 제로 금리상태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4% 이상 급등했지만 미국의 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분석과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며 개장직후부터 하락했다.

FRB가 최소 2년간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용인하겠다고 한 것을 부양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효과의 실체는 없다는 것.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연말께 추가 양적완화(QE3)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잔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이번 발표 이후 연말께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FOMC위원 3명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로금리 기조 유지를 밝힌 것은 상당수 위원들이 양적완화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가 AAA 신용등급을 상실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사상최고치로 치솟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며 뉴욕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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