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결혼생활하면서 술주정, 폭언 못 견뎌…한 밤중 잠들자 수건으로 숨지게 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남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아내 황모(46·여)씨를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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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4년간 결혼생활을 하면서 매일 술 취해 주정을 하고 폭언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 8일 오후 11시50분께 남편 전모(49·남)가 대전 용운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을 먹고 잠든 틈을 이용, 욕실수건으로 목 졸라 숨지게 했다.


경찰은 9일 오전 3시36분께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가양지구대 용운 순찰차가 현장에 출동, 황씨를 붙잡아 당직형사와 과학수사팀이 수사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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