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가 곳곳에 내려졌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열지수가 최고 41℃ 이상인 상태가 2일 넘게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열지수가 최고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4도 높은 31도로 예상됐고, 대구와 광주의 낮 최고 기온은 각각 35도와 34도 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번 주말엔 태풍 '무이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에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6일부터 월요일 사이엔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해안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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