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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청야니 "내년엔 US여자오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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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청야니(대만ㆍ사진)는 1일(한국시간) 올 시즌 마지막 여자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뒤 "메이저 5승이라니 (나 스스로도) 놀랍고 그동안 열심히 했던 것을 모두 보상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을 기대한다"며 다부진 욕심을 내비쳤다.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ㆍ6490야드)에서 끝난 최종일 첫 홀인 1번홀부터 보기를 범해 출발은 순탄치 않았다. 청야니는 "티오프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위가 아파 약간 긴장했고, 이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경기였다"면서 "그린에서 고전했지만 다행히 15번홀에서 3m짜리 파 퍼팅을 성공하면서 큰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청야니는 이어 "지난해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멘탈도 더 강해졌다"며 "특히 인내심과 통제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22세6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메이저 5승 기록을 달성한데 대해서는 "골프의 고향 커누스티에서 우승한 점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이 코스에서 많은 위대한 선수들이 역사를 썼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고 영광스럽다"고 답했다.

청야니는 최근 핑크 셔츠를 자주 입는 데다 이번에는 팬들도 핑크 컬러의 옷을 입고 나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핑크색은) 내 행운의 컬러"라며 "대만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핑크색을 입어달라고 부탁했다"는 청야니는 "다음 목표는 당연히 US여자오픈 우승"이라며 '최연소 커리어그랜드슬램'을 향한 굳은 의지도 곁들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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