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우수상 부문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기홍 대한생명 센터장은 2005년 PB사업 런칭 당시 발탁된 이후 7년 동안 사내 최고 PB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김 센터장이 대한생명 FA센터에서 최우수 PB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꼼꼼한 성격과 친밀도 높은 이미지 관리가 큰 몫을 했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사내에서 김 센터장은 '학교 선생님'으로 통한다. 그와 한 번 상담을 갖게 되는 고객은 반드시 2차, 3차 상담으로 이어지며, 어느새 대한생명의 충성심 높은 VIP고객으로 탈바꿈시켜놓는 노하우 때문이다. 매월 대한생명 FA센터에서 발간하는 금융월간지를 VIP고객에게 배송하고 나서 반드시 전화를 걸어 재무상황 변동 상황을 듣고 추가 상담 일정을 잡아 충성도를 높였다.
문화 마케팅도 빠뜨리지 않는다. 매월 다양한 콘서트에 고객을 초대하고, 일년에 두 차례 VIP고객 직군별 전문 세미나를 개최해 그들만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도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 센터장은 2007∼2008년 연속 대한생명 FA센터 연간 최우수 FA상 수상, 2008년 최연소 대전FA센터장으로 발탁, 2010년 매경이코노미 PB 50인 선정, 2009∼2011년 서울경제 칼럼니스트 활동, 2010년 조선일보 M섹션ㆍ머니클립 칼럼 다수 게재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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