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속 직원들이 2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시와 사업소, 자치구 소속 직원 8000여명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수방상황실 등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강수위 상승으로 잠수교도 보행자와 차량이 통제되고 있으며 청계천도 전 구간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특히 팔당댐의 방류량이 초당 1만5000t으로 늘면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하류IC 양방향은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 구간은 오전 9시50분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차단됐다.
한편 서울시 한강사업소는 침수가 심각한 반포공원 등 한강시민공원 12곳 모두를 이날 오전 2시20분부터 폐쇄, 통제에 나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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